2009년 여자 3, 4학년 라운드 로빈 챌린지 테니스 대회(8/15)

여성들만을 위한 테니스잔치가 열렸다.
시카고 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용철)는 지난 15일 알링턴하이츠 소재 포레스트 라켓클럽에서 2009년 여자 3, 4학년 라운드 로빈 챌린지 테니스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테니스협회 기량 책정 기준(National Tennis Rating Point)에 근거, 4.0에 해당하는 4학년부 16명, 3.5~3.0에 해당하는 3학년부 8명 등 총 24명이 참가, 두 개 부분으로 나뉘어 복식 리그전으로 치러졌다. 선수들은 경기가 열릴 때 마다 파트너도 바꾸게 된다. 수준별 경기가 끝난 후에는 3, 4학년급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A, B조로 나뉘어 두 번째 리그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4학년부 1등은 오영주씨, 2등은 안청순씨, 3등은 장미자, 권진이, 이춘자씨가 영예를 안았고 3학년부 1, 2, 3등은 각각 김홍숙, 김귀선, 문경자씨가 각각 차지했다.
테니스협회 박용철 회장은 “지난 백상배대회와 미주체전 준비를 위해 여성 회원들이 참으로 많은 수고를 했다. 이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출처:http://www.koreatimes.com/article/20090817/542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