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협회 다짐 : 정관 일부개정 – 중앙일보 2016-11-20

시카고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장시춘, 이사장 하청윤)가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 시카고 한인 동포들의 건강을 위해 테니스 보급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글렌뷰의 노스쇼어 라켓 클럽에서 열린 제20대 하반기 이사회에는 협회 이사 121명 중 44명 참석, 19명 위임으로 총 63명을 기록,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에서는 2016년 결산보고, 2017년 사업계획보고, 협회 정관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개정된 정관은 총 4가지로 임원의 임기가 만료되어도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전임 회장단에서 명예 회장을 선출, 명예 협회장 임기는 1년으로 주요 대회를 주관하며 주최는 각 클럽이 순환제로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동호인은 2클럽 이상 복수 가입할 수 있다. 동호인은 동일 회계연도에 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동일한 클럽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위원회는 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임원 및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협회장에 입후보하는 자는 500달러 이상의 협회 발전 기금을 입후보 등록과 함께 납부해야한다는 조항이 삭제됐다.

장시춘 회장은 “임원진, 이사, 명예 이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후원이 있었기에 올해 10개의 각종 대회 및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린다. 테니스협회는 테니스인들이 원하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며 이와 동시에 테니스에 관심이 있는 한인분들 그리고 한인사회의 건강을 위해 협조하고 함께 발전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친선경기에는 40여명이 참석해 청팀, 백팀, 홍팀, 황팀으로 나뉘어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청팀(팀장 강희영)이 우승, 황팀(팀장 김기수)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테니스협회는 12월 17일 오후 6시 유럽피안 뱅큇에서 송년의 밤을 연다.

김민희 기자

[펌 : 중앙일보 기사 2016-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