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지승호 회장 선임 – 한국일보 2006-12-04

시카고 테니스협회 신임회장에 지승호씨가 선임됐다.
3일 오후 8시 나일스 소재 월드 뷔페에서 개최된 2006년 연말파티를 겸한 시카고 테니스협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에 선출된 지승호 회장은“테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화합과 이해로 테니스를 통한 가족화를 이루고 멋진 스포츠 단체로 거듭나서 한층 발전된 협회가 되도록 회원들과 임원진 함께 열심히 하자”며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신임 지 회장은 2년 임기중 첫해에는 체제정비를 통한 화합에 중심을 둘 예정이며 2년째에는 자체 코트를 보유할 수 있도록 기틀을 다질 예정이라는 사업구상을 밝혔다. 또한 지역 기업들 및 사회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오픈 테니스 대회도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가했던 전 국가 대표 배창규 감독은“클럽연합의 성격이 강한협회가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통합이 필요할것 같다, 앞으로 신임회장과 협의해서 재능있는 인재 발굴 및 유능한 코치진 육성 프로그램 등이 실시될 예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협회가 되도록 돕겠다”며 테니스 협회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300여명의 가입회원을 보유한 테니스협회는 12개의 동호회로 구성된 전통적인 시카고 스포츠 단체중 하나이다.

<정규섭 기자>

[펌 : 한국일보 기사 2006-12-04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