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21대 회장에 박용철 전 회장, 만장일치 추대 – 한국일보 2019-02-12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가 한동안 공석이었던 회장을 선임했다.
테니스협회는 최근 전직 협회장 5명, 클럽회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만장일치로 박용철 전 회장(18대)을 2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테니스협회는 20대 장시춘 회장 이후 1년간 이어졌던 회장 공백을 끝내게 됐다. 회장 이·취임식은 3월쯤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니스협 20·21대 임원진은 지난 10일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했다.
21대 임원진은 ▲회장 박용철 ▲이사장 장시춘 ▲감사 허광목 ▲수석부회장(사무국장) 오구환 ▲남성부회장 성승환, 이진천 ▲여성부회장 애나 김, 성명은 ▲홍보부장 김용승 ▲기획부장 김남훈 ▲경기부장 이동근 ▲재정부장 서인호 ▲서기부장 손혜영 ▲청년부장 김헌용 ▲차세대부장 구태원 ▲고문 정구영, 심운식 ▲자문위원 우성직, 박광섭, 지승호, 정연수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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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 한국일보 기사 2019-02-12 ]
“주니어대회도 재개할 계획” 한인테니스협회 박용철 21대 회장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 박용철(70) 21대 회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앞으로 젊은 후배들이 협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다. 인생 후기에 접어든 나이지만 테니스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회장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임원들이 새 회장을 찾기 위해 애를 많이 썼다. 내가 18대 회장을 할 때도 후임자가 없어서 1년을 더 봉사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주변의 추천으로 다시 봉사하게 됐다. 앞으로 시애틀 미주체전 출전 등 협회 현안을 위해 힘쓰고, 특히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주니어대회도 재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파이브클럽 회장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1978년 도미한 이후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로 인해 몸이 좋지 않았는데, 1988년 협회에 들어와 편안한 마음으로 테니스를 즐긴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고 좋은 친구들도 만났다. 내가 테니스를 통해 삶의 기쁨을 느꼈듯이 더 많은 분들이 테니스로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은영 기자>
[펌 : 한국일보 기사 2019-02-21 (목) ]